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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독후감]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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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과 영양제, 항암치료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가?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과잉 진료의 현실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찌 보면 의사는 폭력배나 강도보다 무서운 존재이다.
폭력배는 보통 일반 사람들을 죽이거나,
신체 부위를 절단하지는 않는다.
강도도 대개는 돈만 빼앗는다.
하지만 의사들은 환자를 위협해서 돈을 내게 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몸을 상하게 하거나 생명까지 잃게 한다.

 

북커버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후감 포스팅입니다.


분기당 한 번 꼴로 건강관리 서적을 읽게 되는데,
우리 사회의 과잉 진료와 노화, 질병의 인식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입니다.


1. 간단 서평


병원 및 의사에 대한 필요 이상의 공격적인 스탠스와
본인의 경험에만 의존한 암 방치 성공 스토리..
독자가 설득이 될 만한 충분한 근거 제시는 불충분했습니다.
읽기가 다소 불편한 부분이 좀 있었어요.

하지만
1) 질병의 '치료'에 집착하지 않음으로서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
2)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지 않고 신체의 자생능력을 기르는 것.
위 두가지만큼은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2. 독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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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자 및 도서 소개 영상 (YTN)


2년 전 영상이네요.
핵심은 '의사를 멀리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길러야
오래 산다는 말입니다.



4. 발췌 TOP 5


독자를 설득할 만 한
충분한 근거 제시가 이루어졌던 부분 중,
생각해볼 만한 5문장을 추려봤습니다.

#1
의학계가 기준치를 낮추면 제약 업계가 돈을 긁어모은다.
-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하는 기준 작성 위원의 다수가
제약회사에서 거액의 기부금을 받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콜레스테롤은 사실은 '장수의 원료'이기도 하다.
1980년대 후쿠이 시민 약 3만 7,000명을 5년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의 총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2
혈당치를 약으로 낮추면 부작용만 커진다
-
약으로 혈당치를 낮추는 것은
과민증상, 설사, 두통, 부종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걷기, 자전거, 수영, 스트레칭' 등의 유산소 운동이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반드시 치료해야 할까?
-
고혈압 같은 병은
대부분 치료할 필요가 없거나,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말이다.
조기 암도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몸에 이롭다.



#4
편안한 죽음을 원한다면 암은 그냥 내버려둬라
-
암은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을 조절, 통제할 수 있다.
그 결과 죽기 직전까지 치매에 걸리거나 의식불명 상태가 되는 일 없이
비교적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
...
암을 방치하면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대부분 그렇게 방치하면 마찬가지로
더 오래 살고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고 본다.

 

#5
편안하게 죽는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죽는 것이다.
-
수액 주입을 하지 말고,
환자가 고목이 말라가듯 자연스럽게 숨을 거두게 하는 편이 낫다.
그것이 환자에게는 고통 없이,
가장 편안하게 죽음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이다.
...
영양을 공급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아사로 생을 마무리하게 된다.

 

5. 나에게 적용


저자의 입장이 근거에 비해 너무나 강경해서
100% 설득되기가 좀 힘든 책이었습니다.

다만, 2가지 정도는 적용해서 생각해볼 만 합니다

[1] 약에 대한 의존
저는 약에 대한 의존이 심한 편입니다.
스스로 자기관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감기든 무엇이든 초기증상만 보이면
곧바로 이비인후과로 달려가서 약 처방을 받습니다.

이런 행동이 책 읽은 시점에서 매우 위험해보입니다.
몸의 자생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약에 대한 의존은 줄여야겠습니다.

[2] 항암치료와 노쇠사
질병을 무조건 나아야겠다는 생각 대신에,
'노화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날을 병원에 의존하지 않고
살고싶은 대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날이 갈수록 병원의 진단시스템은 발전하여
수많은 병을 조기발견할 텐데
이게 그렇게 좋아할 일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건강검진과 영양제, 항암치료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가?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과잉 진료의 현실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였습니다.



건강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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